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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마의 사정. 수혜자 이야기.

  • 2018-02-27 15:26:00
  • 119.204.73.150

그 엄마의 사정. 수혜자 이야기.

환한 웃음이 너무 예쁜 우리 아이.. 현재 6살이며, 여자 아이입니다.

태권도를 너무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네.. 저는  미혼모 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미혼모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숨을 수밖에 없었고,

사람들과 소통하기가 무서워 제 스스로 골방에 갇혀 오로지 제 딸만 보며 살았습니다.

어린 아이를 두고 어디 나가서 일할 수도 없었고, 면접을 봐도 미혼모라는 단어에 취업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런 생활이 싫어 아이의 사진을 남기는 것조차 싫었고, 핸드폰 사용 조차 저한테는 사치라 생각하여,

사진 한장 제대로 찍어주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 중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할 때 퇴원비가 없어서 

아이를 신생아실 속싸개에 싸서, 센터로 보낼 준비를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00일도 안된 아이를 데리고 3일을 추운 방에서 굶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에겐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시간들입니다.

제일 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정말 하루 한 끼 먹는 것조차도 힘든데,

아이가 아파 응급실이라도 가게 될까 불안한 마음에 늘 아이를 이불 3~4장에 싸고 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는 돌이 되면서 폐렴으로 10일간 경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남들에게는 큰 돈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치료비 50∼60만원을 마련할 수가 없어 입원을 이틀이나 더 연장하고,

그 이틀 동안에 백방으로 돈을 구하러 다녔고,

그 일이 있은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밤에 감기로 열이 40도까지 올라도,

엄마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찬물로 몸을 닦여가며 아이를 안고 함께 울어 주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도움이 모아지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큰 치료비가 필요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줄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걱정없이, 항상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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